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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배 관리 포인트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08

◇ 교배 관리 이유 후 5일째의 아침에 발정이 확인된 모돈은 당일 저녁때 1차, 익일 아침 2차 교배를 실시하는 것이 1회 교배만 하는 것보다 수정율에서 약 10%, 산자수에서 약 10-15% 정도의 개선효과가 있어 모돈 회전율은 물론 이유 자돈 수에서도 10% 이상의 증가를 나타내게 됨을 알 수 있다.  

이유후 7일 정도 경과된 후에야 발정이 확인된 모돈은 가능한 3차까지 교배를 하는 것이 통계적으로 유리한데 이는 영양적으로 불완전한 생리상태에서 늦어질 수 있는 배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교배는 가급적 정숙한 분위기에서 실행하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곳과 청결한 곳에서 하도록 한다. 종부시 자궁 감염의 방지를 위하여 모돈의 외음부를 교배 전에 세척하여 줌으로서 교미시에 주위의 오염된 물질에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되 자극성이 있거나 암퇘지의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유취의 세정액은 사용치 말도록 한다.   

 

웅돈의 경우도 표피에 포바이돈을 10배 희석한 소독액이나 페니실린 등을 희석한 액으로 정기적으로 소독을 한 돼지를 사용토록 하는 것이 산욕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웅돈은 가능한 모돈의 크기와 개체를 고려하여 선택하여 실시하는데 경험이 없는 웅돈의 경우는 특히 큰 암퇘지를 첫 상대로 해서는 나중에 교배에 두려움을 갖게되어 피하는 것이 좋다. 종부적기가 아니거나 개체의 특성에 따라 종부를 거부하고 있는 모돈이 있으면 웅돈을 교체하고 음부를 만져주고 맛사지를 하는 등 가능한 성적인 자극을 받도록 한 후 재 접촉토록 하는 것이 무리하게 실시하는 것보다 좋다.   

 

웅돈의 음경이 질 내로 삽입이 된 상태에서 충분히 사정이 되도록 주위에서 조용하게 해주어야하며 최소 5분 이상 사정이 이뤄지도록 하여야 사정 1단계인 전정자기에서 3 단계인 후정자기까지 완전하게 배출이 이루어지면서 배란촉진과 수정란의 보존에 큰 도움이 된다. 몇 농장의 실제 경험에 의하면 교배 보조자의 성격에 따라 분만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는 교배의 어려움을 말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생리적인 상황을 검토하여 볼 때 충분하게 이해가 될 수 있는 일이므로 가능한 여유 있고 완만한 성격의 소유자가 교배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이로울 것이다.   

 

교배가 끝나면 바로 스톨로 이동하여, 착상이 이루어지는 14일간의 초반기에 외부로부터 물리적이나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분만 두수의 증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교배후 20일 정도까지는 1일 2㎏정도의 사료를 급여하면서 재발정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특히 초음파 진단기로 15일쯤 되어서 부유하는 태낭을 관찰하였다 하더라도 배태아 흡수가 될 수 있으므로 18일째부터는 재발 여부를 경영자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공태를 단축하는 지름길임을 인식토록 하여야한다.)                        

 

**이유후 발정 체크시 참조사항 어려운 일이지만 가능하다면 저녁 9-10시 사이에 임신 대기사에 있는 이유 모돈들을  관찰하면 불안하여 꿀꿀대거나 행동이 안정화되지 못한 개체를 육안으로도 발견할 수 있으며 그 개체의 외음부를 관찰하면 발정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하루에 아침 저녁 2회에  걸쳐서 발정 여부를 조사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배란 시간과  교배시간을 정확히 맞추기 위함이다. 이유 다음 날부터 지속적으로 발정체크를 하여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공태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발정체크는 웅돈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므로 가능한 이 원칙을 지키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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